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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순간 2 - 한국화와 판화

전시기간 : 2014-03-28 ~ 2014-09-14

청조갤러리는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회화 작품들과 종이를 매체로 하는 판화, 드로잉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회화기법을 체득하여 한국적 모티브와 미를 추구한 장욱진, 박수근, 이중섭, 도상봉 등의 작품과 미술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백남준의 Communication Tower 등 소장품 중에서 엄선한 약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현대 한국 판화의 전개 1

50년대와 60년대의 한국 현대판화의 초기에는 주로 전통적인 판법에 소박한 조형성을 보이고 있으며, 60년대 중반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외에서의 판화수업은 한국판화의 다양한 내용을 진작시킨 계기가 되었을 아니라 김봉태, 황규백 등의 작품은 국제적으로 한국 판화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현대 한국 판화의 전개 2

국내에서의 판화의 기술적 진작은 활발히 이어져 대학에서의 판화수업이 본격화되는 추세를 낳았습니다. 판화는 복수회화로서의 특징을 지녀 출판을 매개로 판화의 가능성도 눈길을 끕니다. 이성자, 장욱진의 시집과 시화집 판화는 대표적인 예이며, 목조의 발전선상에서 추구된 최종태의 목판은 판화의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단면입니다.


현대 한국화의 세계

현대 한국화는 진경산수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우리의 풍토와 정서를 독특한 시각으로 구현한 작품들과 관념의 세계를 추구한 작품들이 먼저 선보입니다. 그 후, 문인화의 정신을 이어 현대적 조형성을 탐색하는 작품들과 색채의 자율성이나 추상을 추구하는 작품들이 이어져 한국화를 다양하고도 풍요롭게 구성하며 그 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1962년부터 전위예술 그룹인 플럭서스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던 백남준은 다양한 예술 장르간의 융합을 선보이며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인도는 바퀴를 발명하였지만 플럭서스는 인도를 발명하였다>(1991)는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기치를 내걸었던 플럭서스의 전위성과 유희성에 대한 백남준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이동성’이라는 공통된 속성을 지닌 수레와 텔레비전을 병치함으로써 다가올 정보화 시대를 바라보는 작가의 낙관적 관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